12월 셋째주 - 완전 평범한

점심 때 일 있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때운 날
허쉬라고 일단 사고보는거 이제 그만해야하는데..

집 앞 빵집에서 산 샌드위치
크랜베리 치킨이 메인인데
기타 등등이 엄청 많이 추가되어있다
갓샐러드 시켰을 때도 느낀건데
샐러드 하나에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등 견과류랑
사과 달걀 파인애플 이런거 다 때려넣는거 넘 웃김
맛 궁합 생각하면 좀 잉.. 스럽다가도
마 이게 지방 인심이지(차별x 놀림x)
라고 생각하면 걍 감사히 처먹게된다...

홍콩반점 탕슉이 급 먹고싶어서
퇴근길에 배민으로 찾아보는데
아니 분명 매장에서 먹을땐 반반 담긴 메뉴가 있었는데
배달 시키려고 하니까
짬뽕 1그릇+미니탕수육 이렇게 밖에 안되는거다......
짱났지만 탕수육 먹으려면 어쩔 수 없어서 주문함
그리고 엄청 많이 남겼다..ㅎㅎ..
맛있긴했는데 내 위한텐 무리였스

밥먹기 귀찮고 설거지 귀찮고 그러다가
간편식 사두고 먹자싶어서
오랜만에 다노도시락 주문했다
작년에는 꽤 자주 사먹었는데
어쩌다보니 좀 질려서? 끊었나?
양도 적고 심심한 맛이라 좋다

오영숙 베이글 포스팅에 그 베이글ㅋㅋㅋㅋㅋㅋㅋ
그 땐 완전 분노에 찼는데
걘 신경예민충이니까 일일이 스트레스 받지말고
니가 봐주자~
라는 엄마의 조언을 떠올리며
그 뒤 일주일은 기싸움 거는거 웃어넘길 수 있었다

아아앜 앜 앜 너무 아가야의 얼굴이다💜
귀여워.....🚰·̫🚰
이 얼굴로 보스를 추다니 말도않되
보스.. 무대는 멋있었다 옷 때문에 개개개개빡쳤지만
이 사진 보고 좀 풀렸음

또 고기 구워먹엇네
야미냐미

 
노브랜드 버거 먹었다
산체스였나 과카몰리 들어가 있어서 고른 거 였는데
맛있었다 매콤한 소스도 있고
사이다는 별로였음ㅋㅋㅋ




코로나 더 심해지니까
음식사진 말곤 찍어둔 거 거의 없고
내용이 점점 빈약해지는데......
일상 말고 여행 포스팅에 더 신경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