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춥다춥다

폭설로 뉴스가 도배됐지만
여기는 눈 하나도 안와 없어ㅜㅜ
나도 눈오리 만들고 싶다.....
하고 슬퍼하며 출근하다가
아주 조금 쌓인거 발견하고
기념샷 남겼다
저게 다라니.. 1cm도 안될듯
만지니까 그부분 바로 녹아서 길바닥 드러났다
아니 많이 오는게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ㅎㅎ..
이씨씨에 쌓인 눈더미가 생각나네
그땐 지겹다~ 이랬는데


요새 너무 춥다.....
작년에는 이정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히려 올겨울 역대급 추위래->생각보다 괜찮은걸??
이게 작년이었다면
올해는 역대급어쩌고 이런 말도 못 봤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겨울놈한테
추위로 두들겨 맞은 것 같음...
롱패딩 없었으면 어떻게 살아갈까 할 정도로 추워서
집와도 아무것도 하기가싫다
필라테스 안간지 한 달이 넘었다..
청소도 하기싫고 밥도 먹기 귀찮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
컴터도 손시려서 못하겠어.....ㅅㅂㅜㅜ
아냐.. 이럴때마다 그래도해야지 태연 떠올려야지
뭐라도해야지......

토끼 같이 나와ㅆ어 힝 넘기엽다
뭔가 조미연닮게나왓네

야.. 마라맛 권은비....ㅜ

뚜레쥬르에 마담 얼그레이 어쩌구
안 느끼하고 담백하단 트이터추천 본 것 같은데
느끼했음.. 쩝
바게트 아니고 브리오슈여서 술술 씹히고 넘어감

ㅋㅋ좋아...

자석 샀는데 무슨 마약뭉치같이 배송 왔음..

신세계에서 도넛 사왔다
한개 4600원이라니 좀 어이없었지만
이 날 기분이 구렸기 때문에 충동소비했음
그런데 아직 왜 비싼지에 대한 답을 못 찾았다

겉은 크림브륄레에
속은 커스터드 크림
쪼금 느끼했지만 먹을만했다
막 그렇게 달지 않아서 놀랐다

마카다미아 초코였나
링 안에 초코필링 또 들어있어서
엄청 달았다

엄마아빠랑 파스타 먹으려고 면 한 솥 끓이는 중

사실 레토르트 제품이었지만ㅋㅋ

내가 좋아하는 돼지국밥집
좌동에 있는 양산국밥인데
맑은 국물이라 맛이 더 깔끔하고
순대도 맛있고.. 그러하다
그런데 부산역 1층에도 가게 여나봐
맑은 돼지국밥 먹고싶은 분들 가쉐이

또 운전연습 갔다왔다
자주자주해야겠다싶다
부산시내 익숙하게 다닐정도로 해두면
어디가서든 금방 잘하겠지..?
그리고 집앞에서 만난 뚠뚠이..
따뜻해서 거기있는고니

갑자기 콩나물밥 먹고싶어서
주말에 집가면 해주세요(밥줘충...)
해서 엄마가 해줬따

콩나물밥은 간장이 생명!!!!
흑흑 너무 너무너어어어무 맛있었다
쌍따봉 날리면서 둠칫둠칫 하면서 먹었다

비벼먹으라고 다른 재료도 있었는데
오로지 콩나물밥의 맛만 느끼고 싶어서 넣진않았으나
색이 예뻐서 찍었다 엄마 최고💓💓
회사에서의 식사시간 너무 불편하고
퇴근하고 집와서 먹는 저녁은 시간이 늦어서
소화가 잘 안되다 보니까
가벼운걸로 대충 때우게 되고..
식사 질이 확 떨어졌음ㅜㅜ
그래서 주말에 제대로 된 식사하게 되면
균형잡힌식사의소중함.. 이러면서
한 끼에도 감동씨게받는 사람이 되었다

기장 아구찜
울산 가다가 점심 먹으러 들렀다
평 많아서 왔는데
사진으로 보면 양 많아 보이는데
저거 다 양념..
양념>콩나물>살 이었다
뭐 양념이 맛이 없던 건 아니라서 걍 먹었지만

간절곶 도착쓰

저 멀리 연기가 흑빛이라
역시 울산은 공장 도시구나 생각했는데
집 와서 뉴스보니 화재난 거였다고..


새해 계획이 블로그 꾸준히 쓰는거였는데
쓸 만한 내용이 없어서 위기에 봉착...
이 포스팅이 2주 치의 내용이라니
사실 덕질만 풀어도 분량 거뜬히 채울수 있지만
그걸로만 채우고 싶진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