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8 오사카성 / 나니와노유 온천 / 우메다 / 헵파이브 관람차

급 떠나게 된 오사카 여행

교육받다가 도중에 나온 그 주 주말
바로 출발했다ㅋㅋㅋㅋ

어쩌다가 여름에 일본을.. 그것도 오사카를??
가기로 했는지???

지금와서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내 첫 일본여행이었다

갑자기 잡은 일정이라
친구가 하루 일찍 먼저 도착해있고

나는 그 다음날 가서 만나기로 했다

 

 

간사이공항 내려서 고속철 타고 난바 쪽으로 가는 길

바깥 풍경이 딱 내가 생각했던 일본분위기라서 영상으로 담았는데

용량 커서 안 올라가네ㅜㅜ 흐릿한 캡쳐본..

 

 

난바에서 친구 만나서 숙소에 짐 놔두고

점심 먹으러 난바시티 초밥집에 갔다

얘가 제일 맛있었는데 뭔지 기억이 안난다

여기서 기억나는건 우리 옆에 있던 한국인 부부가

친구랑 같은 동네 사는 분들이었던거ㅋㅋㅋㅋㅋ

그래서 헤어질 때 나중에 동네에서 보자그랬나
개웃겼는데...

 

 

배부르게 먹고 오사카성 도착

진짜 땡볕이었다... 

그래도 둘이 같이 여행 첨 와봐서 신났음

 

 

신나서 성 위층까지 막 올라가고?

풍경 좋타

 

 

옆에 공원이었나 어디 수풀 우거진 데서ㅋㅋㅋㅋㅋ

여기 배경으로 둘이 셀카찍고 난리난리를..

 

 

그리고 놀잇배 타러 갔다

성 주변 해자를 돌면서

관련 역사 해설 해주는 배였다

성벽에 얼굴모양 바위가 있댔는데 결국 못찾았음..

 

 

갑자기 저녁식사네

이 사이에는 나니와노유 온천에 갔다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로 이용가능했던 온천

그런데 무료였던거 치곤 한국인 별로없었던 것 같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랬나? 여튼..

탈의실에서부터 휴대폰 사용 금지여서

폰으로 뭐 메모하다가 경고 받았다..

별로 피곤한 거 없는데 첫 날 부터 온천? 이랬는데

완전 피로 풀려서 계속 거기만 있고싶었다ㅋㅋㅋㅋ

낮은 원형 통에 팔다리 대 자로 걸쳐놓고

하늘 보며 누워있는 온천욕은 진심 천국이었다

피부도 보들보들해지는 것 같고

누적된 피로도 없는데 깜빡 졸기까지 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쉬다 나와서 저녁으로 어디 푸드코트에서 함박스테키 먹음

 

 

그리고 우메다에서 쇼핑 좀 하다가
헵파이브 관람차 탔다

아니 관람차 타다가 쇼핑했나? 기억이 잘...

한 가득 싸들고 숙소 돌아간 건 기억이 나는데

그럼 관람차 타고나서 쇼핑한 거겠지...

 

 

관람차 사진 ㅎㅎ

 

 

내려서 녹차아이스크림 먹었다

모찌 냠냠냠냠냠

+

돈키호테 가면 꼭 이런 사진 남겨오는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