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후딱 지나감니다..

초미녀 .. ...........

(... ......... .....)

한번 갔다오면 또가기 쉽지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구 또 서울
칭구집에서 잘거기 때문에
뇌물 준비해간다
존맛탱구리 슈

ㅜ대학시절 회상하면서 쿰피르~
이제 쿰피르 아니구 그그그 다른이름이던데
웃겼던 게.. 뭐 시킬지 배민 둘러보다가
감자요리 있길래 헐 메뉴가 쿰피르 같네ㅋㅋ하고
쿰피르는 배달되려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가게가 없어졌는지 안 떠서 슬펐다
그래서 대신 이거라도 시키자 했는데
이 집이 사실 구 쿰피르였다는 것....
맛있었다 맛 그대로인듯?!
뭔가 홍대 음식점 중에서는
여기를 제일 많이 가봤던 것 같다

개웃겨진짜
동생 챙겨주는 누나
근데 이제 약간 과격한 방법을 곁들인

담날 아침은 문 일찍 여는 브런치 가게
연남동이었는데 여기까지 걸어가는 길도
분위기 있고 가게 내부도 멋있었다

브런치는
종류 4/5/6개별로 금액이 정해져있다
15개정도 중에 내가 원하는 걸로 갯수 맞춰 고르면 됨
우린 저렇게 6개 했는데
더 해도 됐을 듯..
일반적으로 먹는 플레이트에 나오는 브런치보다
뭔가 양이 적어보이는 느낌..
다시 먹는다면
저저 호박?파운드케이크?는 꼭 먹을거다
옆에 얼그레이 크림이 진짜찐짜 기절할 맛이다
베이컨은 너무 딱딱했고..
그냥 크로와상이나 일반 토스트빵도 해서
나머지 재료 얹어먹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와야지..

아 수플레 팬케이크도 시켰다
익선동 그 유명한 제과집에서
완전 오래 웨이팅하고 먹은
이만얼마짜리 수플레에 분노했던 우리ㅋㅋㅋ
새로운 수플레에 도전하게 되는데....?!!!
근데 저 브런치 시킨거 다 먹고 손대니까
푹신함이 좀 죽기도 했었고 식어서
늬끠해서 남기고 나왔다
커피랑 같이 먹었으면 좀 나았을텐데
다음 목적지가 카페라 여기선 커피를 안 시켰따

그 다음 목적지는 바로바로
채그로!!! 📚📚📚

칭구가 찾아낸 뷰 좋은 북카페 ㅎㅎ
마포 한강뷰~
한 건물에 여러 층을 쓰고있던데
처음엔 좋은 자리 놓쳤는데
새로 만든 층은 오후에 연다고해서
시간되자마자 바로 옮겨서 우리가 점령했다ㅋㅋㅋ
책도 엄청 많고.. 인테리어도 이뿜
날이 흐리긴했지만 뷰도 굳굳굳
날 좋을 때 다시 또 가고싶다

여기가 처음 앉은 자리인데
친구동생 왈
억울한 한강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뭐지
칭구랑 나 책 선택에 있어 약간 극과 극ㅋㅋㅋ

그리고 오후엔 풋살 갔지용~~~~~
오랜만에 뛰는거라 기분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 날 뭔가 컨디션 좋아서 잘 됐음ㅋㅋㅋ
구장은 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예전에 갔던 곳이 세로로만 너무 길었는데
이번 정도면 적당했던듯????
대신 잔디 질이 별로긴 했네
또 뛰고싶다....... 코로나....... 하

10년 만에 같이 뽈 찬 친구 있어서
그냥 헤어지긴 아쉽다~~~ 해서 간 카페
빽투더 2011ㅋㅋㅋㅋㅋㅋㅋㅋ
신촌으로 갔다ㅎㅎㅎ

해리포터 컨셉

퐅 밑의 잔에다가 따라 마시는...

그리고.. 이왕 만난 김에 저녁도 먹자!!!
운동했으니까 고기를!!!!!!
예전 그때 축구하고 갔던 회식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쓰는 지금.. 음주상태라 약간 텐션업^^;;

애벌레 같았던 밥..
고기초밥? 해먹으라고 줬다

ㅜㅜ신촌에서 고기집 가니까 정말 예전 생각이 났다
우리 테이블 말고는 다 학생아가들 같았음....ㅎㅎ
세월이 느껴져서 기분이 묘했다

더 놀 수 있었으면 했지만
지방러는 어쩔수없지
저녁만 먹고 기차타구 집왔다
이래도 집 도착하니 10시 넘더라
ㅜ 서울살이.... 언제하니

또또... 서울 다녀오면 이렇다........
전날의 여운이 남아 월요일부터 맥주를 깠다
칭구가 생일선물로 준 스누피 컵💚

맥주와 함께 비포선라이즈
예에에전에 학생때.. 페북에서 본 씬이 떠올라서
갑자기 또 보고싶어졌다
청각실? 안에서 LP 듣는 장면이었는데
노래 흘러나오고 둘이 눈이 마주칠듯 안 마주치는
그게 너무너무 설레고 간질간질..... ㅜㅜ
끄아아아앙아앙ㅇ아앜

요새 수박주스가 잘 팔린다면서요
그래서 이디야 가서 맛봤다
음 그냥 수박 맛인데 왜 다들 맛있다 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긴하는데...
사실 난 땡모반이 엄청 궁금한데 그것도 이거 같으려나
태국 가고싶드아

좋아하는 빵
토마토 바질 크림치즈가 들어간

포토티켓 뽑으려고 저장해뒀찌
블위 살려내라 이놈들아........ 나타샤도 가족있다고요

나는 크록스 별로 안 좋아했다
모양도 안 예쁘고..
샌들이란 것이 있는데 굳이 이걸 신나? 싶었는데
이번에 장마(까진 아니었고 잦은 소나기?)를
겪으면서 아 이래서 크록스 신는구나 깨달았다
아끼던 운동화가 흙구정물에 빠지고나서 바로
안되겠다 크록스 사야겠다 결심했고
색도 고민고민하다가
남색 검정색 흰색은 너무 흔해서 연보라색ㅎㅎ
이 상태로도 깔끔해서 자비츠는 더 고민해봐야겠다

장염 걸렸을 때......
흰죽 먹다 빡쳐서 사진 남겨놨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진짜 뭔 맛으로 먹냐...
상태 괜찮아도 이거 먹으면 밍밍해서 토할 것 같아

7월에 빠져있었던 컨텐츠
세계에서 가장 환상적인 숙소
여행 대리만족 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계속계속 연달아 보게 되는...

오랜만에 4명 나들이
임랑해수욕장

임랑 근처 칼국수 집인데..
나는 아직 장염이라 칼국수 국물에 흰 밥 말아먹었다
핳ㅎ하하하하하핳하

장염걸린 딸래미 온다고 전복죽 사놓으심...
여기 진짜진짜 맛집

본가에서 더 쉬고싶었지만 ㅜㅜ
7월부터 업무 바뀌어서....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일요일 오전 출근해야한다 ㅜㅜ
ㄱㅎ 점검 나가는데 펜 이거 들고와서 식겁했네

엄마가 쪄준 양배추..
죽은 물리고 그 다음에 뭘 먹어야할까
걱정이었는데 양배추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거 먹어서 회복이 빨랐던 듯한..

이제서야 보러가네 블랙위도우
코로나 때문에 갈말 고민했는데
다들 이 이야기하니까..... 같이 얘기하려고
사람 좀 없는 시간대 골라서 다녀옴
초반에 노래 깔리면서 레드룸 관련해서 보여주는 씬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몇 가지 사실은 이미 듣고 가서.. 조끼 보면서 슬펐고..
쿠키보고는 울뻔함ㅜㅜ 휘파람....
그리고 플로렌스 퓨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막내 롤 치곤 체격이 좋아서
더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크아이도 딸래미랑.. 얼른.... 만나길(ㅋㅋㅋㅋ)

장염이 다 나았다!
기차역 광장에서 저녁으로 누텔라 크로플

노을...
여름 노을이 진짜 예쁘다
전에 연수 받으러 산중에 들어갔을 때
동기랑 둘만 일찍 숙소로 돌아오는데
그때가 딱 해 질 시간이었다
그 내리막길을 같이 노을 보면서 걷는데
노을이 너무 예뻐서 내가 그 분위기에 취해서ㅋㅋㅋㅋ
기분이 너무너무너무 묘해지는거임
막 감정이.. 요동치고..
충동적으로 속마음 털어놓고 헛소리 할 뻔한거
겨우 참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입 열었으면.. 어휴 아찔하다
중학생도 아니고 흑역사 새로 쓸 뻔했다ㅋㅋㅋ
여튼 여름 노을이 너무 예뻐서 생긴 에피소드

저녁에 산책겸 바다보러 나왔다
수평선 위로 구름이 정말 짙게 드리워져 있어서
구름 위로 달이 빼꼼 비치는게
산 뒤로 해가 나오는 것처럼 보였다 신기..

하
하
하
하
하
제일.. 눈물 나는 커플(여긴 커플이라고 부르련다
그냥.. 내맴......)

얼마나 빠졌으면 이거까지 찾아듣냐고요

콩국수 맛집이랬는데
정말 아무 것도 없이 면이랑 국만ㅋㅋㅋ
국이 진하고 꾸덕해서 좋았는데
이건 콩국만 먹는게 아니고
국수랑 같이 먹는 거니까
뭔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노을색 미 쳤 따

ㅋㅋㅋ미쳤나........
하... 도랏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제대로 붙들자

잉 이건 왜 캡쳐했지?
저 말이 잔인해서 그랬나

출장 나왔는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당 충전..

....말투 뭐야
어떻게 함 진짜로
내가 정신붙들고 살ㄹ려고해도 이 분이

컵반의 햇반인데
밥 모양이 좀 수상하다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그냥 햇반이랑 컵반의 햇반은 뭔가 다른 느낌

생일쿠폰 기한 다 돼서 퇴근길에 사왔다
화이트딸기에 자바칩 초코드리즐 뿌렸는데
이정도로 초코색이 될 줄은...

출근 버스 기다리다가
이거보고 개개개개깜놀했는데
왜냐면

이 날 내가 입은 옷이 이거였기때문...
고래 크기 모양은 생각 안나고
그냥 고래가 있었다는 것만 떠올라서
진짜 저 옷에 있는 고래가 떨어진 줄 알고
아놔 이게 떨어진다고???? 하면서
급히 고개 숙여 옷 확인했다
ㅋㅋㅋㅋ당연히 다른재질인거 뻔히 보이는데
아침이라 제정신 아니었고 안경도 안 껴서....

주말에 한 일..... 머리 터져
출근해야 돈 벌 수 있는데
사무실 분위기 싫어서 집에서 했다.....
돈 아까웠지만 마음은 편했다
재택이 적성에 맞나봐

주말에 좀 집중해서 오래 일해야되는거 있으면
늦잠 자고 10시쯤 아점
일하면서 2시쯤 커피+디저트
이렇게만 먹고 하루 땡이다
밥 먹으면 흐름도 깨지고
앉아만 있으면 어차피 소화도 잘 안되니까..
이정도로 해야 8-9시에는 끝날 수 있기 때문에
무튼 그래서 디저트가 중요하다... 신중하게 골라야 함
오늘은 투썸 아이스박스로..

일 다 끝내고
저녁 안 먹어서 배고파서 일찍 자야되는데
토요일밤을 그렇게 보내긴 아까워서
아껴둔 매화수를 마시고 자기로 했다(빈속에?..
다음 날 일요일이니까ㅎㅎㅎ
안주영상은 뭐 고르지 하다가
환승연애 6화 틀었고..
눈물바다 되었네.... 매화수 다 마셨고 또 소주를 깠네..
사진은 착실히 남기고ㅋㅋㅋㅋ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
(환승연애 이거는 따로 글 한 개 써서
거기다가 계속 수정하면서 리뷰?써야겠다
여기다 적으려니 양이 너무 많아서)


상반기 마무리를 이렇게ㅋㅋㅋㅋㅋ🤨
올여름 휴가다운 휴가는 못 갈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오네..
곧 있을 백신 접종으로 날짜 잡기도 애매해졌고ㅜㅜ
하반기는 22년을 준비하는 시기로 생각해야겠다
인사도 날 거고 이사준비도 해야하니까
그리고 내년엔 제발 해외여행😭